국제
파이어볼 사고 "무서워서 앞으로 못 탈듯"…다른 놀이기구 사고들은?
입력 2017-07-28 09:35  | 수정 2017-08-04 10:05
파이어볼 사고…다른 놀이기구 사고들은 어땠나 "무서워서 앞으로 못 탈듯"


놀이기구 '파이어볼'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동안 발생했던 놀이기구 사고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놀이기구 '파이어볼' 사고가 발생,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5명은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자 운동과 자전을 반복하는 방식의 놀이기구인 파이어볼이 정점서 낙하하며 안전 구조물과 추돌했고, 좌석이 뜯겨 나가며 탑승해 있던 시민들이 충격을 고스란히 흡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 6명을 비롯해 33명이 부상을 입었고, 테마파크 측은 사고 롤러코스터가 이날 오전 일일 안전검사를 받지 않아서 사고가 커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2016년 호주에서는 인공 강에서 컨베이어 벨트의 인도로 이동하는 둥근 뗏목 모양의 놀이기구가 갑자기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뗏목 두 대가 부딪혀 2명이 뗏목 밖으로 튕겨나가 숨졌고, 뒤집힌 다른 뗏목에 있던 2명도 사망했습니다.

해당 놀이기구는 위험도가 낮아 어른이 동행하면 2살 어린이도 탈 수 있을 정도로 가족 친화형 놀이기구라 사고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2015년에는 중국 허난성의 한 놀이기구에서 사고가 난 바 있습니다.

운행 중이던 비행접시 모양 놀이기구의 지지대가 부러져 탑승객 19명은 그대로 밖으로 튕겨져 나갔습니다.

18명은 경상에 그쳤지만 나머지 한 명은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놀이공원은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을 해온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2007년에는 일본 유명 놀이공원 엑스포랜드에서 롤러코스터가 탈선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높이 40m에 75km/h의 속력을 내는 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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