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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미란다 커의 강아지가 내 쇼 의상 물어뜯었다”
입력 2017-07-27 23:37 
‘해피투게더3’ 한혜진이 미란다 커와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해피투게더3 한혜진이 미란다 커와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투동 너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 내 노래를 불러줘 특집'으로 꾸며진다. '해투동 너만 보인단 말이야'에는 조여정, 한혜진, 박하나,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과거 미란다 커와 함께 패션쇼를 섰던 당시를 회상하며 걔랑 나랑 똑같은 신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전 세계에서 첫 번째로 오픈한 쇼였다. 옷만 지켰다. 손상이 가면 회사에서 물어내야 했다. 그 정도로 세계가 (해당 디자이너의) 옷을 주목했다”라며 (쇼) 백 스테이지가 정말 좁다. 하필 미란다 커와 제 행거가 붙어있었다. 그런데 미란다 커 개가 제 옷을 물어뜯었다. 그 개를 지금도 키우고 있다. 원래 패션쇼에 데리고 오면 안 되지만 가방 안에 그 강아지를 몰래 숨겨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절대 안 된다. 얘가 미쳤구나 싶었다. 너무 사랑스럽게 애정표현 하는데 화낼 수 없지 않나. 강아지가 정말 예뻤다. 드레스를 마구 헤집어 놔 엄청 당황했는데 그냥 입고 나갔다.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며 미란다 커가 완전 미안해했다”며 원만하게 해결했음을 밝혔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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