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新구두…성동구 수제화 장인 작품
문재인 대통령이 신는 구두가 서울 성동구 수제화 '장인'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7일 서울 성동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구두를 만든 이는 2013년 '성동구 수제화 명장 1호' 유홍식(69) 명장입니다.
그는 5월 "대통령의 구두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의 발을 직접 쟀습니다.
이후 대통령에게 꼭 맞는 구두, 워킹화, 슬리퍼를 만들었습니다.
유 명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 치수를 재러 갔는데 싸고 낡은 구두를 신고 계시더라. 대통령의 소탈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대통령의 발에 맞는 편하고 질 좋은 구두를 신고 국민을 위해 열심히 다니실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구두도 성수동 장인의 손에서 태어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수동에서 수제화를 만드는 전태수(63) 장인은 김 여사의 정장과 한복차림에 어울리는 구두를 만들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당시 김 여사가 입은 비취색 장옷에 어울렸던 버선코 모양의 신발이 바로 그의 작품입니다.
성동구는 "이 신발에는 김정숙 여사의 아이디어와 전태수 장인의 기술이 합쳐져 고풍스러운 이미지와 기품이 그대로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문재인 대통령이 신는 구두가 서울 성동구 수제화 '장인'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7일 서울 성동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구두를 만든 이는 2013년 '성동구 수제화 명장 1호' 유홍식(69) 명장입니다.
그는 5월 "대통령의 구두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의 발을 직접 쟀습니다.
이후 대통령에게 꼭 맞는 구두, 워킹화, 슬리퍼를 만들었습니다.
유 명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 치수를 재러 갔는데 싸고 낡은 구두를 신고 계시더라. 대통령의 소탈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대통령의 발에 맞는 편하고 질 좋은 구두를 신고 국민을 위해 열심히 다니실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구두도 성수동 장인의 손에서 태어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수동에서 수제화를 만드는 전태수(63) 장인은 김 여사의 정장과 한복차림에 어울리는 구두를 만들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당시 김 여사가 입은 비취색 장옷에 어울렸던 버선코 모양의 신발이 바로 그의 작품입니다.
성동구는 "이 신발에는 김정숙 여사의 아이디어와 전태수 장인의 기술이 합쳐져 고풍스러운 이미지와 기품이 그대로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