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7말 8초’ 본격적인 휴가철…뷰티 아이템 인기
입력 2017-07-27 09:40  | 수정 2017-07-27 11:03
최근 자연스러우면서도 편리한 뷰티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외모에 관심을 가지는 여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아름다움을 지탱해주는 편리한 반영구 화장이나 긴 속눈썹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하는 로망이 된 것.

이에 붙이고 바르기만 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자연스럽게 단점을 가려주는 이른바 '페이크(fake, 가짜)' 뷰티 아이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마치 성형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품목도 얼굴이나 헤어, 바디에 이르기까지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

17일 옥션에 따르면, 한달(6월13일~7월12일) 간 ‘눈썹도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배(1565%)나 급증했다. 눈썹이 옅거나 숱이 적은 이들을 위한 눈썹 성형 아이템은 최근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톡톡 찍어주기만 하면 쉽고 간편하게 눈썹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눈썹도장은 온라인에서도 대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반영구 화장이나 속눈썹 연장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상봉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뷰티메이드는 저렴한 가격과 꼼꼼한 시술 방식으로 중랑구에서 유명한샵으로 꼽힌다.

샵 관계자는 "시술 시 숙련도가 부족하면 글루가 모낭을 막게 돼 속눈썹이 자라지 않거나 탈모가 올 수 있어 안정적인 시술을 하는 곳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뷰티메이드는 100% 예약제로 대기시간 없이 시술하며 가볍고 부드러운 천연모를 사용해 안정적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뷰티메이드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관리를 받기 위해 샵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술 후에도 눈썹보호제를 바르는 등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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