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구촌 와글와글] 88세 할머니, 버킷리스트로 스카이다이빙 실현
입력 2017-07-26 14:15 
마리홀로(88세)가 성공적으로 스카이다이빙을 완수했다. [사진 출처 = 인사이드에디션]

88세 할머니가 '버킷리스트'로 스카이다이빙을 해 화제다.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한 목록이다.
미국 매체 인사이드에디션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있는 스카이다이빙센터에서 마리 홀로 씨(88)가 성공적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했다고 보도했다.
마리홀로는 버킷리스트를 완수하고자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홀로는 인터뷰에서 "하늘에서 떠 있을 때는 정말 멋지고 평화로운 시간이었다"면서 "오래전부터 스카이다이빙을 꿈꿔왔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고 싶은 것을 실현하는 것은 절대 늦었을 때란 없다"고 덧붙였다.
스카이다이빙 직전 마리홀로(88). [사진 출처 = 인사이드에디션]
스카이다이빙 현장에 같이 있던 마리홀로의 딸 수잔은 "어머니가 두려움을 무릅쓰고 도전한 것에 매우 기쁘다"면서 "어머니가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마리홀로는 다음 버킷리스트로 90번째 생일을 맞아 경주용 자동차를 몰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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