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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보합...유가 101달러
입력 2008-03-26 05:35  | 수정 2008-03-26 05:35
뉴욕증시 오늘은 거래 감소속에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배럴당 101달러로 반등했고, 곡물값도 큰 폭의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뉴욕증시는 장중 소폭 오름세를 보이다 다시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경기침체를 시사하는 지표가 쏟아졌지만 연준이 금융시장에 5백억달러를 추가로 공급한 가운데, 뉴욕 증시는 큰 폭의 하락 없이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6포인트, 0.13% 하락한 12,532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4포인트, 0.61% 상승한 2,341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6개월후 경기를 반영하는 기대심리가 35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부활절 연휴 이후 닷새만에 문을 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급등해 뉴욕 증시 상승세를 반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국제 유가는 달러 약세 영향으로 나흘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유 5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36센트, 0.36% 오른 101.2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가는 약세를 보이다가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장 막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곡물값은 이틀째 큰 폭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카고 선물거래소에서 밀은 4.6%, 옥수수는 3.81%, 대두는 3.98%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금값도 반등해 4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1.77% 상승한 온스당 93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구리는 1.55% 올랐고, 기타 주요 금속 가격은 오늘도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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