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구구단의 '막내 라인' 미나와 혜연이 뭉친 첫 유닛 이름이 ‘구구단 오구오구로 확정됐다.
구구단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8월 10일 데뷔를 알리는 티저를 공개했다. 아이스 바와 과일, 과즙이 터지는 싱그러운 분위기를 담은 티저는 구구단 첫 유닛의 상큼한 매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구구단 오구오구는 그룹에서 멤버별로 담당하고 있는 단수를 나타내는 단어로 막내 혜연은 5단, 미나는 9단을 맡고 있어 두 멤버의 단수를 붙이면 59(오구)가 된다. 귀여운 것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나 감탄을 자아내는 신조어인 ‘오구오구와 같아 두 사람의 상큼하고 귀여움을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미나와 혜연은 팀에서 춤부터 노래, 랩까지 두루 실력을 갖춰 다재다능한 멤버들로 꼽힌다. 미나는 1999년생, 혜연은 2000년생으로 올해 열아홉, 열여덟 살이 된 10대 멤버들이 뭉쳤다는 점에서 10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상큼 발랄한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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