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약처, 대국민 건강 증진 행사 ‘미병 캠페인’ 참여
입력 2017-07-26 08:57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국민 건강 증진 캠페인 '미병(未病) - 건강하지 못 한 자(이하 미병 캠페인)'에 참여한다.

건강•의료 전문 미디어 매경헬스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웹툰 콘텐츠 제작 및 배포를 통한 미병의 올바른 대국민 인식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미병이란 두통,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 병은 아니지만 병이 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식약처는 미병 개선 및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자는 이번 캠페인 취지에 동의하며 참여를 결정했다. 우선 식약처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 매주 화요일 미병 캠페인 웹툰이 연재된다. 25일 1편 연재가 시작된 가운데 오는 10월 10일까지 총 12편의 미병 캠페인 웹툰이 연재될 예정이다.

웹툰명은 '올웨이즈(ALWAYS)'로 언제나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자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가 웹툰 의료자문 역할을 맡은 가운데 일상생활 속 간과하기 쉬운 건강 정보들을 대거 갖추고 있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경우 웹툰 연재 뿐 아니라 웹툰 단행본 배부, 전시회 개최 및 만화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약처는 향후 미병 캠페인 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식약처 외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이 캠페인 참여를 결정했다. 이외에 정부기관, 대학병원, 일반병원, 대기업, 다국적 제약기업 등 100여 곳이 캠페인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참여 사례가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진재 매경헬스 기자 [ wjj12@mkhealth.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