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홍보협의회는 23일 서울광장에서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와 함께 수돗물 음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수돗물 음용 공동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학수 K-water 사장을 비롯한 참여기관 관계자 및 시민 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마십니다'를 주제로 물 관련 10개 기관과 2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했고, 환경부, 서울시, K-water, 환경공단,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했다.
수돗물홍보협의회는 찾아가는 수돗물방송국을 운영,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공공재인 수돗물의 가치를 올바르게 평가할 수 있는 수돗물 발언대를 진행했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수돗물 음용 활성화 및 올바른 식수 음용 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수돗물홍보협의회는 2009년 4월 발족해, 우리나라 수돗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민들의 올바른 식수 음용 문화 정착을 위해 환경부, 서울특별시, 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K-water, 한국상하수도협회가 함께하는 통합홍보 협의체이다.
수돗물홍보협의회 운영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 권영진 협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확인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돗물홍보협의회는 안전한 수돗물 음용 활성화에 더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