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한 것에 대해 "정경유착의 말로 꼴"이라고 비난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최태원 노소영 '이혼조정' 세기의 결혼 아니라 정경유착의 말로 꼴이고 정략결혼의 민낯 드러난 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돈 앞에 무너진 꼴이고 권력 앞에 무너진 꼴이다. 따가운 시선도 외면한 채 마지막까지 싸워야 하는 건 사랑이 아니라 돈 꼴이고 위자료 동거 꼴"이라고 꼬집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소장을 접수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의 이혼조정은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에 배정됐다.
노 관장은 이혼 거부 의사를 유지했다. 그는 지난 24일 일부 언론에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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