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탈북민 북송에 "모든 국가, 北난민 보호해야"
미국 국무부가 "모든 국가가 자국 영토 내의 북한 난민과 망명 희망자를 보호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한 매체가 25일 보도했습니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이 탈북민 북송을 중단하라는 유엔의 요청을 거절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 난민의 처우를 깊이 우려한다며, 탈북민 보호 및 장기적 해결책 모색을 위해 유엔 인권이사회 등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탈북자 강제송환을 중단하라는 유엔의 요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불법적으로 중국 국경을 넘은 북한 주민은 난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미국 국무부가 "모든 국가가 자국 영토 내의 북한 난민과 망명 희망자를 보호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한 매체가 25일 보도했습니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이 탈북민 북송을 중단하라는 유엔의 요청을 거절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 난민의 처우를 깊이 우려한다며, 탈북민 보호 및 장기적 해결책 모색을 위해 유엔 인권이사회 등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탈북자 강제송환을 중단하라는 유엔의 요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불법적으로 중국 국경을 넘은 북한 주민은 난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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