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를 팔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인저스가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다르빗슈를 팔지 않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레인저스가 정말 놀랄만한 오퍼를 받거나, 연패에 빠지지 않는 이상 다르빗슈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시즌을 앞두고 레인저스와 6년 5600만 달러에 계약한 다르빗슈는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이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여느 선수가 그렇듯, 다르빗슈도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들이 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LA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다저스 담당 기자들은 노골적으로 다르빗슈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다.
문제는 텍사스도 아직 시즌을 포기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 48승 5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4위에 처져 있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2위와 2.5게임차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한편, 오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는 다르빗슈는 이날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신감이 넘치고,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신적으로 똑같은 자세로 준비하고 있다. 어떤 것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 루머에도 흔들리지 않고 등판을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인저스가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다르빗슈를 팔지 않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레인저스가 정말 놀랄만한 오퍼를 받거나, 연패에 빠지지 않는 이상 다르빗슈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시즌을 앞두고 레인저스와 6년 5600만 달러에 계약한 다르빗슈는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이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여느 선수가 그렇듯, 다르빗슈도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들이 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LA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다저스 담당 기자들은 노골적으로 다르빗슈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다.
문제는 텍사스도 아직 시즌을 포기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 48승 5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4위에 처져 있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2위와 2.5게임차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한편, 오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는 다르빗슈는 이날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신감이 넘치고,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신적으로 똑같은 자세로 준비하고 있다. 어떤 것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 루머에도 흔들리지 않고 등판을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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