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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꼴찌 ‘학교2017’, 무너진 영광의 간판
입력 2017-07-25 08: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BS2 ‘학교 2017이 첫 방송 이후 줄곧 월화극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시청률은 물론 드라마에 대한 평가도 나아진 게 없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KBS 2TV '학교 2017' 3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2회분과 동일한 수치로, '학교 2017'은 5%대 꼴찌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전작인 ‘쌈마이웨이가 줄곧 월화극 1위를 차지하며 인기리에 종영했지만 후광 효과는 없었다. 그동안 인기 시리즈물로 평가돼온 ‘학교라는 브랜드의 효과는 물론 내적으로 개연성 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별다른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다.
반면 동시간 대 방영중인 경쟁 드라마들은 비교적 선전 중이다. SBS '조작' 1부와 2부는 각각 11.6%, 12.6%를 기록해 첫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학고 2017과 동시 출발한 MBC '왕은 사랑한다' 5회와 6회는 6.2%, 7%를 기록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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