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자유한국당 혁신위, '정치학교 설치' 제안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보수우파 가치를 세울 이념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치학교를 설립하고 당원들이 의무적으로 정치학교 교육 과정을 이수할 것을 제안했다.
이옥남 혁신위 대변인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 정치학교 설치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앞으로 기존 당원은 물론 정치신인들도 당에서 개설한 정치학교 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당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평가해 혁신의 당위성, 목표, 철학 등을 담은 '자유한국당 혁신 선언문'을 작성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당 홈페이지에 혁신에 관한 의견 접수 이메일 창구를 개설해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향후 워크숍을 통해서도 혁신위의 방향과 추진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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