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내 건설사 인도네시아 수주 용이해져
입력 2017-07-24 14:31 

건설공제조합이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보험사와 손 잡고 국내 건설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건설공제조합은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인도네시아 국영보험사 '자신도(JASINDO)'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에 대한 건설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사가 인도네시아에서 공사를 수주하면 조합 보증서를 담보로 자신도에서 계약보증, 선급금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인도네시아에선 현지 발주처가 공사계약을 할 때 현지 금융기관이 발급한 보증서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부 신인도가 부족한 국내 건설사들은 그동안 보증서 발급이 어려웠다.
조합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건설사에 대한 보증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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