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북한, 적십자회담 제안에 아직 응답 없어"
입력 2017-07-24 11:33  | 수정 2017-07-31 11:38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를 위한 적십자회담 제안에 북한이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태현 신임 통일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남북관계가 쉽게 가는 적은 여태 없었다. 잘 가는 때도 있었고,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적도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하게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겠다"며 "북측도 우리 측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7일 남북 이산가족 행사 개최를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다음달 1일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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