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채영, 오늘(24일) 3주기…그리운 유쾌한 미소

[MBN스타 김솔지 기자] 故 유채영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유채영은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았다. 그는 1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2014년 7월 24일, 4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유채영은 남편과 가족들 곁에서 눈을 감았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유채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했다. 1995년에는 쿨 탈퇴후 그룹 어스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후 1999년에는 솔로 가수로 나서 ‘이모션, ‘이별유애 등을 히트시켰다.

유채영의 활약은 다방면에서 돋보였다. 유채영은 2002년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해 특유의 유쾌한 연기로 인기를 끌며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조연으로 사랑 받았다.

2008년에는 10년 지기 친구이던 한 살 연하 사업가 김 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유채영은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쳤다.

유채영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대중들에게 늘 유쾌한 웃음을 전했던 그를 3주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하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