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유채영이 팬들의 곁을 떠난 지 3주년이 되었지만, 아직 그의 밝은 모습이 잊혀지지 않고 있다. 고 유채영이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한 절친인 배우 김현주에게는 더욱 그럴 것이다.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배우 김현주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로 유채영을 소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현주는 남자친구보다 더 사랑스럽게 봐주는 사람이다”라고 유채영을 소개했다. 김현주와 유채영은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현주와 유채영은 MC인 이영자가 두 사람의 노는 모습을 궁금해하자 그룹 씨스타의 ‘나혼자 춤을 추는 등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보이며 환상 콤비를 자랑했다.
누리꾼들은 이를 회상하며 유채영, 괜히 먹먹하네”, 울컥한다”, 유쾌한 웃음 보고 싶다”, 그립네요 이런 모습 생각하니”, 안타깝다. 좋아했던 배우였는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를 그리워했다.
한편, 혼성밴드 쿨 출신 배우 유채영은 지난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받아 투병 끝에 지난 2014년 7월 24일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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