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엄지의 제왕] 콩팥병, 암보다 무섭다?
입력 2017-07-23 16:50 
사진= MBN


대한신장학회 조사 결과 국민 100명 중 단 4명만 콩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콩팥병은 심장병처럼 당장 목숨이 위험하거나 암처럼 무서운 병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암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습니다.

암은 경우에 따라 부분 절제가 가능하지만 콩팥은 부분 절제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한 번 망가지기 시작하는 콩팥은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만성 콩팥병 사망률 주요암보다 2.5배 높고 만성신부전증 환자 사망률 인구 10만명 당 6.6명인데 이는 4.4명인 유방암보다 높습니다.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5조 2000억 단일질환으로는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팥은 서서히 망가져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 이미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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