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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람,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최고 성적 도전 ‘아쉬움’
입력 2017-07-23 16:09  | 수정 2017-07-24 00:30
우하람은 2017 FINA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우하람(19)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다이빙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우하람은 22일(현지시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선서 435.60점으로 12명이 선수 중 10위에 올랐다. 북한의 리현주는 434.85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우하람은 이번 대회에서 다이빙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했다. 권경민과 조관훈이 2009년 로마 대회에서 작성한 남자 10m 싱크로 플랫폼의 6위가 최고 성적이다.
우하람은 3차 시기까지 250.50점으로 5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키웠다. 2,3차 시기에서 3바퀴 반을 돌아 86.70점과 91.80점을 얻었다. 그러나 4차 시기(61.25점)에서 실수를 범한 데다 5차 시기에서 53.65점에 그치며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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