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민연금공단 운용자산 600조원 돌파
입력 2017-07-23 16:06  | 수정 2017-07-30 16:08
국민연금공단의 운용자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돌파했다.
2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가 금융투자부문에서 운용하는 자산의 시가평가액이 지난 17일 기준 601조원으로 파악됐다.
운용자산은 1998년 5300억원으로 시작해 2003년 100조원를 넘어섰으며 이후 14년 만에 다시 6배 수준으로 불어난 셈이다. 600조원 규모는 일본의 공적연금펀드(GPIF)와 노르웨이의 국부펀드(GPF)에 이어 세계 연기금이 운영하는 자산 규모로는 3위에 해당한다.
자산별 투자 비중은 국내채권(단기자금 포함) 48.3%, 국내주식 21.1%, 해외주식 16.6%, 대체투자 10.3%, 해외채권 3.7%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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