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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차명주식' 구조본 개입 여부 수사
입력 2008-03-25 12:10  | 수정 2008-03-25 12:10
삼성 특검팀은 삼성생명이 차명주식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그룹 차원의 공모나 지시가 있었는지를 밝히기 위해 구조조정본부가 개입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차명주식 관리에 "구조본이 관여한 것이 아닌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과 관련해서도 "그룹 비서실이 관여하지 않았느냐가 쟁점"이라며 그룹 차원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 이건희 불법규명 국민운동'은 "특검은 삼성측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기존 입장을 확인해 주는 '면죄부 수사'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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