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23일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김군자 할머니는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10대에 모친을 여의고 친척집에서 생활하다 17살의 나이에 중국 지린성 훈춘 위안소로 강제로 끌려가 3년간 온갖 고초를 겪었습니다.
김 할머니의 빈소는 분당차병원 특실에 차려졌고 발인은 25일, 장지는 나눔의 집 추모공원입니다.
이로써 위안부 피해자 238명중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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