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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치차리토, 3년 만에 EPL재입성…웨스트햄 입단
입력 2017-07-21 16:44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사진)가 독일을 떠나 3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에 재입성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치차리토로 더 유명한 멕시코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9)가 독일을 떠나 다시 잉글랜드로 향한다. 행선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웨스트햄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난데스의 이적을 발표했다. 현재 에르난데스는 세부 계약 마무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런던으로 이동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구체적인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약 1700만 파운드(한화 약 249억원)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에르난데스 입장에서는 3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입성이다. 지난 2014년 9월 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던 그는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약 일 년 뒤인 2015년 8월 독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에르난데스는 레버쿠젠에서 두 시즌 동안 76경기에 출전했으며 39골을 기록했다. 슈퍼서브 및 한 방 임팩트를 갖춘 공격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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