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지현 대남공작원설/박진아 아나운서
입력 2017-07-21 13:33  | 수정 2017-07-21 13:53
재입북 논란이 일고 있는 임지현 씨. 한 때 납치 가능성이 제기됐었는데요. 하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임지현 씨가 '대남공작원 활동'을 했단 증언이 나왔습니다.
"임지현 씨가 자발적으로 북한 공작원과 만나 아주 매끄럽게 입국했다는 얘길 들었다." 북한 보위부 출신의 한 탈북자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 말인데요. 또 이 탈북자는 임지현 씨가 중국 단둥을 거쳐 재입북했다며 납치라면 절대 불가능한 경로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리고 임지현 씨는 현재 북한에서, 큰일을 해내고 남한을 탈출한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는데요. 그렇다면, 임지현 씨는 정말 북한 정찰총국과 밀접한 공작원인 걸까요?
일각에선 '납치설'이 제기됐었죠. 임지현 씨가 짐 정리도 못 하고 떠났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살던 방을 가보니 인형과 머그컵 같은 잡동사니, 그리고 두터운 겨울옷뿐이었습니다.
집 관리인도 쓸만한 건 싹 챙겨간 것 같다고 전했는데요.
대남공작원이란 주장까지 나오면서 임지현 씨의 월북 배경에 더욱더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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