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수해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지난 18일 폭우로 인해 단수가 된 청주시 미원면에 생수를 지원하고, 청주시청에는 용기면, 햇반, 참치캔 등 12000여개 물품을 전달했다. GS수퍼마켓 관계자는 "수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 봉사자, 군인, 복구 담당자들과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청주 지역을 담당하는 GS리테일 본부 및 임직원들은 수해 발생 직후 점포 청소와 시설 긴급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또 수해로 인해 팔 수 없게 된 상품들은 보험 등을 통해 가맹 경영주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혹시 모를 2차 오염을 방지하고자 본부 주관 하에 점포 내부 살균 소독 및 점포 주변에 대한 해충 방제 작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재호 GS25 지역팀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고 복구에 힘쓰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GS25는 편의점이 구축한 전국 유통망과 24시간 운영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재해 재난 발생 시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인 구호물품 지원이 가능한 국가 재해재난 구호 체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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