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MK분양 현장리포트] GTX A 노선 수혜 `일산역 월드메르디앙` 조합원 모집
입력 2017-07-21 10:45 
1기 신도시 일산의 주택시장이 교통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최대 수혜지로 평가 받으며, 일산 아파트값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GTX A노선(삼성~일산)이 오는 2023년 개통되면 서울역과 삼성역까지 각각 13분, 17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홍대와 마포 등 서울시내 주요 지역도 30분 안팎이면 닿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같은 대형 교통호재는 주변 아파트 시세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년(2016년 3월~2017년 3월) 동안 경기도 일산신도시 아파트 값은 6.8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1기 신도시 아파트 상승률(3.94%)과 경기도 평균 상승률(3.34%) 모두를 웃도는 수준이다.
기업 유치와 인구유입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3월 80만㎡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 부지가 대화동 일대로 확정되면서 1900여개의 기업 유치와 1만8000여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외에 킨텍스 주변에서 2022년까지 추진되는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와 ‘K컬처밸리 등도 시장활성화를 거들고 있다.
일산역 제1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는 일산역 인근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55-95 일대에서 조합아파트 ‘일산역 월드메르디앙의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 59㎡ 단일주택형 254가구 규모다. 시공예정사는 월드건설산업,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공급가는 3.3㎡당 900만원대다.
추진위 관계자는 현재 토지확보가 완료된 상태”라면서 2종 주거지역이기 때문에 종상향 같은 지구단위계획이 필요하지 않아 빠른 착공과 입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의선 일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3호선,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대로, 원일로, 탄중로, 하늘마을로 등도 가까워 일산시내는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킨텍스, 일산재래시장, 농수산물유통센터, 이마트(덕이점·풍산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메가박스 등 문화·쇼핑시설과 고양생태공원, 고양스포츠타운, 주민센터, 고양종합운동장, 각종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호수공원, 숯고개공원, 한뫼공원, 안곡습지공원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한뫼초, 일산초·중·고, 현산초·중, 신일중, 오마초·중, 신일비즈니스고, 후곡마을 학원가 등이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남향으로 배치하고, 판상형 4베이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안 커뮤니티시설에는 상업시설, 운동공간,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이 들어서며, 가구수(254가구, 법정)보다 많은 295대를 수용하는 주차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각 세대에는 ‘스마트 시스템, ‘시큐리티 시스템등 첨단설비가 도입되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월드메리디앙만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사업승인 이후 전매도 할 수 있다.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만 20세 이상)로 무주택 또는 전용 85㎡ 이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다.
추진위는 현재 홍보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계약자 중 선착순 한정 가구에 고급 빌트인 김치냉장고를 제공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급가와 뛰어난 입지조건이 입소문 나면서 조합원 모집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연 디지털뉴스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