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이연희가 만났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2회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과 정정원(이연희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정원은 빗속에서 잔뜩 상처 입고 쓰러진 성해성을 발견했다. 그는 저기요”라며 성해성을 불렀고, 불빛에 성해성의 얼굴이 드러나자 경악을 표했다. 12년 전 죽은 성해성과 똑같은 얼굴었기 때문.
이후 정정원은 성해성을 집안으로 들였고, 119에 신고하려던 도중 성해성이 정원아”라고 잠꼬대하는 소리를 들었다. 정정원은 핸드폰까지 떨어트리며 혼란에 빠졌지만 잘못 들은 거야”라며 스스로를 타일렀다. 그러면서 그런데 정말 닮았다”라고 혼란을 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성해성은 끝내 기절한 상태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결국 정정원은 성해성에게 일어나시면 그냥 가시면 돼요”라는 쪽지를 남긴 뒤 집을 나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