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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 김선아 "결혼 스트레스 없어…계속 설레고 싶다"
입력 2017-07-20 15:07  | 수정 2017-07-20 16: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선아가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다고 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기자간담회가 2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메그레즈홀에서 열렸다. 김윤철 PD와 김희선 김선아가 참석했다.
김선아는 이날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다. 그냥 '때 되면 하겠지' 생각해왔다. 철이 없어서 계속 두근거리고 설레고 싶다는 감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집을 가도 스트레스고, 가지 않아도 스트레스 같더라. 결혼을 하지 않고 알콩달콩 살고 싶기도 하다. 사실 외로운 건 있지만, 모자르다는 생각이 항상 들더라"고 밝혔다.

김 PD는 "김선아는 작품을 앞두고 오랫동안 준비한다. 치밀하고 꼼꼼한 배우다.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논리적이지 않은 관점으로 움직인다. 오랜 준비를 해야만 움직일 수가 있는 것이다"고 했다.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우아진(김희선 분) 박복자(김선아)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금·토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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