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침수사고 무료조회 서비스 확대
입력 2017-07-20 14:37 

보험개발원은 장마철 이후 침수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유통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카히스토리'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침수차의 경우 차량부품의 부식으로 안전상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지난해 태풍 '차바'로 인해 수천대의 차량이 침수로 전손처리 됐는데 이중 일부는 중고차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 중고차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도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피해가 다수 발생, 보험개발원은 카히스토리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침수차 무료조회 서비스를 전손사고에서 분손까지 포함한 모든 침수 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국토부, 금감원, 보험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료집적기간을 1일로 단축, 사고처리일로부터 침수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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