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시전형 맞춤형 대학추천 서비스
입력 2017-07-20 14:20 

내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어딜까.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의 골치아픈 고민을 해결해줄 온라인 서비스가 선보였다. 비디오션은 수시전형 컨설팅 서비스인 '닥터수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험생들이 고등학교 교과 성적과 학생부의 비교과 요인들을 입력하면 개인별 수시 입학 가능성이 높은 대학과 학과를 무료로 추천받을 수 있다. 1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최대 11개 대학을 추천받을 수 있다. 내년도 대학 정원의 약 73%가 수시일 정도로 수시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정시는 물론 대학마다 천차만별인 수시 전형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서울 대입 학원가 일대에선 수시전형 대비 컨설팅이 성행하고 있을 정도다. 비디오션은 카이스트 출신 개발자들이 전국 대학의 수시 입시 결과를 분석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지원대학을 추천해준다. 박기태 대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수시전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게 현실"이라며 "닥터수시는 학생들의 수시입학을 지원하는 필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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