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낮 없는 무더위…더위체감지수 확인하세요!
입력 2017-07-19 20:26  | 수정 2017-07-19 21:09
<1>장마가 쉬어 가는 틈을 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 산지를 제외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사이 서울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경북 경산은 내일 38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예상됩니다.

<2>기상청에서는 생활 환경 특성별로 나누어 여름철 더위체감지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주 등 영남 내륙에서는 일반인의 경우에도 내일 더위체감지수가 '매우 위험'하다고 보고 있고요.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매우 위험'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가급적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겠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 주셔야겠습니다.

<중부>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 곳곳에서는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내일 호남 내륙에서도 갑작스런 비가 내릴 수 있겠고, 대구는 한낮에 3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산지에서는 내일 아침 안개가 짙겠습니다.

<주간>모레 밤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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