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빅스비 보이스` 영어 서비스 시작
입력 2017-07-19 14:10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빅스비'가 영어 보이스 기능을 정식으로 서비스한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갤럭시S8 시리즈에 탑재된 빅스비가 영어를 정식으로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용자는 '빅스비 홈 > 설정 > 언어 및 음성 스타일' 메뉴를 통해 빅스비 지원 언어를 변경할 수 있다. 빅스비 보이스 영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은 ▲갤러리 ▲계산기 ▶날씨 ▲리마인더 ▲빅스비 비전 ▲ 메시지 ▲삼성 인터넷 ▲설정 ▲시계 ▲연락처 ▶전화 ▲카메라 등 10여개다.
또 한국어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빅스비 실험실(Bixby Labs)'을 통해 내 파일, 비디오 플레이어, 삼성 노트, 삼성 커넥트, 삼성 페이, 삼성 헬스, 음성 녹음, 이메일, 캘린더 등 삼성 애플리케이션과 구글 지도, 구글 플레이 뮤직, 구글 플레이 스토어, 페이스북, 우버, 트위터 등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다.
빅스비 보이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갤럭시S8 시리즈 좌측에 탑재된 빅스비 전용 버튼을 누르거나 '하이 빅스비(Hi Bixby)라고 부른 후 원하는 동작을 명령하면 된다. 한번의 명령으로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연속 실행하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정해진 명령어나 완벽한 문장을 입력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동작한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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