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국 색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1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알리바바 티몰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 등 100여개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티몰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다. 이번 VDL 플래그십 매장 운영을 통해 중국에서 급속도로 성장 중인 색조 메이크업 열풍에 대응하겠다고 회사 측을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색조 메이크업 시장은 오는 2020년 66억달러(약 7조 4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VDL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티몰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에는 중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감성과 우수한 품질의 메이크업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LG생건은 티몰에서 후, 숨, 빌리프, 수려한, 더페이스샵 등 5개의 화장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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