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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참좋은레져, 여행업체로 도약 준비중"…목표가↑
입력 2017-07-19 08:50 
[그래프 제공 :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9일 참좋은레져에 대해 여행사업부 성장성이 재부각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57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참좋은레져는 전날 자전거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여행 사업부를 강화하고, 자전거 사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분할한다고 설명했다. 분할기일은 9월 1일이다.
하이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202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줄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8%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경진 연구원은 "여행 사업부 실적은 매출 134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사업부 내 매출 비중의 88% 이상이 패키지에서 발생하고 패키지 내 ASP가 높은 유럽 비중이 약 39%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유럽 지역 성수기를 기점으로 7~8월 전통적 여행 성수기"라며 "10월 장기 연휴가 존재해 하반기까지 유럽 지역 패키지 판매 수혜가 가능하다고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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