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전문 기업 좋은사람들은 기존 브랜드 별로 시행하던 키스포인트 제도를 개편한 '키스포인트 통합 등급 멤버십' 서비스를 19일 선보였다.
'키스포인트 통합 등급 멤버십'은 좋은사람들의 자사 브랜드들을 하나의 멤버십으로 엮어 등급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회사는 이번 서비스로 소비자는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해볼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포인트 제도는 브랜드 별 적립률에 따라 단순 포인트 적립과 사용으로 서비스가 제한됐었다. 반면 새로운 등급 제도에서는 키스포인트 적용 브랜드인 보디가드, 예스, 섹시쿠키, 퍼스트올로의 구매 실적 합산은 물론 모든 브랜드에서 동일한 등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Good, Better, Best의 3개 멤버십 등급으로 나눠진다. 등급은 매월 10일 직전 6개월의 구매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등급에 따라 포인트 적립과 매월 무료배송 쿠폰, 생일 쿠폰, 승급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좋은사람들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고객 연령층을 확대하고 축적된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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