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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빌리, 현역 생활 1년 더...스퍼스와 재계약 임박
입력 2017-07-19 02:41 
마누 지노빌리가 현역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슈팅가드 마누 지노빌리(39)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돌아온다.
샌안토니오 지역 매체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뉴스'는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지노빌리가 스퍼스와 재계약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뉴스는 시즌을 마친 뒤 현역 연장과 은퇴를 놓고 고민하던 지노빌리가 스페인의 이비자섬으로 오프시즌 휴가를 갔다온 뒤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생각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데뷔 이래 가장 저조한 경기당 7.5득점에 39%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스퍼스 구단은 그를 팀 던컨이 떠난 이후 팀을 결집시켜줄 리더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뉴스는 스퍼스가 여기에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간 센터 파우 가솔과도 재계약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 최종 합의하면 이달말 만으로 40세가 되는 지노빌리는 2017-18시즌 빈스 카터(새크라멘토)에 이어 두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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