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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별별며느리` 함은정vs이주연, “네가 이혼해” 본격 전쟁의 시작
입력 2017-07-18 21: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이주연과 함은정이 이혼까지 외치며 싸웠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에서는 황금별(이주연 분)이 황은별(함은정 분)에게 이혼하라고 외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금별은 황은별에게 너희 시댁은 네가 원수네 회사 다니는 거 아냐. 자서전 대필 작가가 너인 건 아냐”며 몰아붙였다. 뿐만 아니라 황금별은 너희 신랑 정말 엉큼하고 비겁해. 어떻게 시집가도 그런 곳에 가냐”라고 말해 황은별을 분노케 했다.
황은별은 너희 시댁이 우리 시댁 역사 훔쳐간 거다. 수성재 얘기 다 표절이다”며 너희 시댁이 우리 시댁 종이었다”라고 황금별에 대꾸했다. 이를 들은 황금별은 잔뜩 흥분해 황은별의 머리채를 잡았고, 황은별 역시 맞대응해 싸움판이 벌어졌다.

이어 황은별과 황금별은 서로에게 너나 이혼해”를 외쳤다. 이에 황호식(남명렬 분)은 싸움을 막고 너희 둘 그냥 인연 끊고 집에도 오지 마. 각자 알아서 살아”라며 분노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황은별과 황금별은 황호식 몰래 내기까지 했다. 어느 쪽 시댁이 진실인지가 내기의 주제였다. 황금별은 백만 원 콜”을, 황은별은 내 전부를 걸겠다”고 대답해 흥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윤소희(문희경 분)는 황금별을 길들이기 위해 맷돌을 준비했다. 그는 황금별에게 콩국수를 요청했고, 박상구(최정우 분)에게는 줄 잘 타라. 내가 금별이 길들일 거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박상구는 개념 없는 시애미 갑질이야, 갱년기 증상이야”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윤소희의 기대와 달리 황금별은 박민호(차도진 분)와 함께 맷돌을 돌리며 달달함까지 자아냈다. 이어 황금별은 완벽한 콩국수를 대접해 박상구와 박지호(남상지 분)를 감탄케 했고, 윤소희에 패배를 안겼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황은별이 시댁의 카페 오픈에 맞춰 집을 나선 가운데, 박상구와 최수찬(김병춘 분)을 동시에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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