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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윤철종 2차례 대마초 흡연…혐의 모두 인정"
입력 2017-07-18 17:55  | 수정 2017-07-18 17: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십센치(10cm) 출신 가수 겸 기타리스트 윤철종(35)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사상경찰서 관계자는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철종이 지난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모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했다. 지난 5월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경찰 조사를 끝낸 뒤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곽씨는 자신의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이를 판매한 혐의로 지난 4월 7일 구속돼 1심 재판 진행 중이다.
윤철종 전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관계자는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관련 내용은 알지 못했다. 10cm 멤버인 권정열이나 소속사 대표도 몰랐다"면서 "윤철종이 지난 6월 중순 계약이 끝나고 10cm에서 탈퇴한 뒤에는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윤철종은 십센치 멤버로 활동하다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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