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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세계` PD "안재현, 아내 구혜선에 잘해줘..잘생김과 잘해줌의 대명사"
입력 2017-07-18 15:08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다시 만난 세계' 백수찬 PD가 안재현을 칭찬했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백수찬 PD를 비롯해 주연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이 참석했다.
이날 백수찬 PD는 "연기자들 순수하고 청량하고 따뜻하다. 많지 않은 시간동안 촬영을 진행됐는데 폭염, 장마 등 촬영 조건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촬영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재현에 대해서는 "안재현의 성격은 실제 맡은 캐릭터와 비슷하다. 잘생김과 잘해줌의 대명사인 것 같다"며 "아내 구혜선한테만 잘해주는 줄 알았는데 저한테도 잘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의 작품으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19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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