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쇼미' 출신 래퍼 정상수가 이번에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논란의 아이콘이 됐다. 이에, 그가 '쇼미더머니'에서 보인 욕설 논란이 재조명되고있다.
정상수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달아 Mnet '쇼미더머니'시즌 3,4,5에 출연했다. 특히, '쇼미더머니3' 출연 당시, 욕설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4년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 정상수는 프로듀서 양동근과, 팀 멤버 기리보이, 아이언, 한상엽과 함께 회식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상수는 술에 취해 술주정을 부리며 급작스러운 돌발행동을 보였다.
팀원인 기리보이에게 "이게 힙합이다, 이 XXX아"라며 "XXX아 왜 웃냐"라고 심한 욕설을 퍼부었고, 아이언에게는 "XXX아, 지금 화장실 갈 때냐"라고 외치며 두 손으로 손가락 욕까지 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팀 연습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는 갑자기 잠적, 연락 두절해 모두에게 피해를 끼쳐 탈락까지 이르게됐다. 과거 방송에서 보인 욕설 논란과 더불어 이번에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자,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18일 YT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상수는 서울 관악경찰서는 정상수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상수는 이날 새벽 3시경 서울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상수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인 0.054%의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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