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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서정 대표 “건전한 영화산업 생태계 마련, 지속적 숙제”
입력 2017-07-18 11:06 
2017 중반기 CGV영화산업 미디어포럼 진행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CJ CGV 서정 대표이사가 건전한 영화산업 생태계를 마련하는 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CJ CGV는 18일 CGV용산아이파크몰 그랜드 오픈에 맞춰 ‘Post 멀티플렉스, 극장의 진화를 주제로 ‘2017 중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을 열었다.

서정 대표이사는 아트하우스가 최근 이윤 추구에 좀 더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영화의 다양성을 생각하면 저예산, 독립영화 이런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야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CGV가 일정 부분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 추구에 치우친다는 지적은 반성할 부분이다. 극장 사업자로서 생태계를 어떻게 건전하게, 공정하게 마련할 것인가는 지속적인 숙제라고 생각한다. 아트하우스 부분에 대한 외부의 지적은 경청하도록 하겠다. 20개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는데 만들어지는 작은 영화들의 편수는 어마어마하게 많다. 작품성을 픽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분들이 아트하우스의 관계를 통해서 영화를 상영하고자 한다. 어떻게 보면 수급의 밸런스가 잘 안 맞는 부분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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