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일자리 추경안'과 정부조직 개편안 등을 처리한다.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모두 여야 간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4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막판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추경안의 경우 지난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회를 열어 추경안 심사를 진행했지만 '공무원 증원'을 위한 80억원에 대해 여야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정부조직법은 물 관리 일원화 및 소방청·해양경찰청의 편제에 대해 여야가 합의점을 아직 찾지 못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이날 오전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아 추경안과 정부조직법을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본회의에는 이와 함께 박정화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허욱 표철수 방통위원 후보자 추천안, 북한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도발 행위 규탄 결의안 등이 상정된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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