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운하반대연합 국토·환경 장관 고발
입력 2008-03-24 09:40  | 수정 2008-03-24 09:40
대운하반대시민연합은 대운하 건설에 찬성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온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직권남용'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연합은 미리 공개한 고발장에서 한반도 대운하사업은 국책사업이 아니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인의 정책일 뿐인데도 주무부처 장관들이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직권남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민연합은 오는 31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운하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한 시민 3만명 공동명의로 두 장관을 직권남용죄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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