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남자의 인생으로 11년 만에 돌아온 가수 나훈아가 화제가 되면서, 그가 삼성일가에 일침을 가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나훈아는 삼성일가 파티에 초대된 바 있었지만 단호히 거절한 일화로 세간에 회자된 바 있다. 김용철 변호사가 지난 2010년 발간한 ‘삼성을 생각한다에서 가수 나훈아가 언급되었다.
김용철 변호사의 저서에 따르면 가수 나훈아는 삼성일가가 개인적 파티에서의 공연을 요청했을 때 유일하게 거부한 연예인이었다. 당시 나훈아는 나는 대중예술가다. 따라서 내 공연을 보기 위해 표를 구입한 대중 앞에서만 공연한다. 내 노래를 듣고 싶다면, 공연 표부터 끊어라”라고 소신 있는 일침을 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훈아 소신있는 태도 멋있네요", "대단하다", "와 멋지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가수 나훈아는 17일 새 앨범 '드림 어게인'을 발표했다. 지난 2006년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덤이후 11년 만의 컴백이라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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