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가소제가 기준치의 1.3배 초과 검출된 수영복에 대해 리콜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중금속인 납이 초과 검출된 선글라스와 감전보호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전격살충기도 리콜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여름철 수요가 높은 생활용품과 전기용품 31개 품목 740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해 48개 제품에 대해 수거·교환 등 결함보상, 리콜 조치를 했습니다.
생활용품은 22개 제품, 전기용품은 26개 제품이 리콜됩니다.
리콜되는 생활용품 가운데 수영복 2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가소제와 수소이온농도가 초과됐습니다.
선글라스 2개 제품에서는 납이 기준치보다 6.7배 넘게 나왔습니다.
공기주입 물놀이기구 1개 제품에서는 카드뮴이 10~14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전기용품의 경우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5개 제품), 전격살충기(2개 제품) 등 일부 제품은 전류가 흐르는 충전부가 사용자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구조로 변경되는 등 감전보호가 미흡했습니다.
가정용 소형 변압기 2개 제품은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는 전선 발화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중금속인 납이 초과 검출된 선글라스와 감전보호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전격살충기도 리콜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여름철 수요가 높은 생활용품과 전기용품 31개 품목 740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해 48개 제품에 대해 수거·교환 등 결함보상, 리콜 조치를 했습니다.
생활용품은 22개 제품, 전기용품은 26개 제품이 리콜됩니다.
리콜되는 생활용품 가운데 수영복 2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가소제와 수소이온농도가 초과됐습니다.
선글라스 2개 제품에서는 납이 기준치보다 6.7배 넘게 나왔습니다.
공기주입 물놀이기구 1개 제품에서는 카드뮴이 10~14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전기용품의 경우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5개 제품), 전격살충기(2개 제품) 등 일부 제품은 전류가 흐르는 충전부가 사용자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구조로 변경되는 등 감전보호가 미흡했습니다.
가정용 소형 변압기 2개 제품은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는 전선 발화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