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 정부, 달라이 라마에 비난 공세
입력 2008-03-24 05:45  | 수정 2008-03-24 05:45
티베트 유혈사태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한편 달라이 라마를 향해 비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시위 유혈진압에 대한 외신 취재를 금지한 채, 중국은 티베트 타임스를 통해 달라이 라마가 사태를 배후 조종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통해서도 달라이라마 측과 생사를 건 투쟁을 벌이겠다는 강경 진압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한편 유럽의회는 중국이 티베트 망명정부와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올림픽 보이콧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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