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세모방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신유가 화제를 모으며, 방송에서 언급한 행사장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유는 지난해 5월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호박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신유에게 행사장 에피소드가 있냐”고 물었고, 신유는 행사비를 전액 반납한 적이 있다”고 답해 주변 출연진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유는 가수는 무대를 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모 행사장에 갔는데 아무런 무대도 없이 대뜸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라고 하더라. 물론 노래는 할 수 있지만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라며 그래서 바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드려 행사 거절 의사를 밝혔다. 행사 관계자에게도 양해를 구한 뒤 거절했다”라고 덧붙이며 그의 무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가수 신유는 지난 2008년 1집 앨범 ‘럭셔리 트로트 오브 신유(Luxury Trot Of Shin Yu)로 데뷔해 ‘시계바늘, ‘잠자는 공주, ‘일소일소 일노일노등을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려왔다. 훈훈한 외모로 ‘트로트계 EXO(엑소)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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