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과 GS리테일이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1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3%(4100원) 떨어진 9만2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GS리테일은 같은 시각 4.65%(2300원) 하락한 2만7250원을 기록하는 중이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편의점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열린 11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7530원으로 결정했다. 인상률은 전년 대비 16.4%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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