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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2위 최혜진 ‘50년 만의 아마 우승’ 무산
입력 2017-07-17 09:03 
최혜진 2017 LPGA 투어 US오픈 최종라운드 1번홀 3번째 샷 모습. 사진(미국 베드민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S오픈 역대 2번째 ‘아마추어 참가자 우승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골프클럽에서는 16일(현지시간)까지 2017 LPGA 투어 US오픈이 열렸다. 최혜진(18)은 합계 279타 9언더파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1언더파로 우승한 박성현(24·KEB하나은행)과는 2타 차.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최혜진이 US오픈 정상에 올랐다면 1967년 이후 50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자가 나오는 것이었다.

최혜진은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 여자 2위에 올라있다. 미국 5대 방송 중 하나인 ABC는 프로 세계 9위 양희영(28·피엔에스)이 최혜진은 이미 기량적으로 매우 성숙하다. 정확성과 장타력을 겸비했다”면서 퍼트도 정말 좋다. 앞으로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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